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29일(목) 오후 인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인천 영종도 소재)를 방문하여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날 현장에서 개최되는 간담회는 위기청소년 지원 현장의 사례와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센터 종사자 등 현장 전문가가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마음건강 등 심리지원을 위해 ’23년부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17개소)에서는 위기청소년 종합심리평가*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해 지난해 4천4백여 명의 자살·자해 위험 청소년에게 14만여 건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하였다.

* 위기청소년 종합심리평가 :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이 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종합심리평가(full-battery) 진행

**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 자살·자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고위기청소년과 그 부모 등 가족이 참여하는 심층상담·회복 프로그램 운영

 

올해는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105명의 고위기 청소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추가 운영*하는 등 지원 기반을 확충하였다.

* 운영 현황 : (‘23) 3개 지역(전남, 대전, 세종) → (’24) 5개 지역(충북, 경남 추가 운영)

인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4년 개소하여 ’23년 4백여 명의 위기청소년을 지원한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 개인·집단 상담 및 찾아가는 고위기청소년 상담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정아 인천 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들은 10년간의 청소년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의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초기에 발견하여 제때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8.28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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