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와 오만 현지에 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정환진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재생에너지·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분야, 하수처리·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카타르와 오만 정부 및 주요 발주처에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환경부 외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 글로벌세아,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민간이 함께 공동으로 원팀을 구성하여 중동 녹색산업 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주지원단은 98일부터 사흘간 카타르 환경기후변화부, 자치행정부, 수전력청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양국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녹색산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하여 카타르에 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하며, 기업별로 해외 구매처(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이후 수주지원단은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하여 오만 에너지광물부, 농수산수자원부, 수소개발공사(Hydrom)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방안을 협의하고 그린수소, △정보통신기술(ICT) 수자원 관리, △담수화 기술 등 구체적인 녹색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기업이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 그린수소 사업 등에 대한 오만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오만,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해외 진출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여 전방위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린수소, 해수담수화, 상하수도 등의 분야에서 현재까지 총 21조 3,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중동은 탈탄소시대에 녹색전환 분야 수요가 높아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라면서, “국내 우수 색기술 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하여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8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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