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는 8일(화)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충청북도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50여 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다양성 및 일생활 균형 제고를 위한 제3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 지난 5월 1차 교육과 9월 2차 교육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다양성 교육은 최근 경영전략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다양성?형평포용(DEI) 가치가 강조됨에 따라, 직장 문화 개선에 필요한 이론 및 사례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식변화와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ㅇ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2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 및 충북지역 경제기관?단체 간 체결한 ‘행복동행 2024?지역 함께 일자리’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 지역 첨단 산업단지에의 청년경력단절 여성 진입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성별균형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ㅇ 교육 참여 기업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한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 등이며, ESG?DEI 가치를 반영한 인사?조직관리 전략과 관련 법제도 준수사항 등을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살펴볼 계획이다.
□ 한편, 지난 5월과 9월에 실시한 제1, 2차 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전요구도 조사 및 사후 인식변화 조사 결과 본 교육이 ESG·DEI에 대한 이해도관심도를 향상시키고 기업 내 일생활 균형 제도도입 기대효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되었다.
ㅇ 지난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DEI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법 인지부터 실무적용까지 교육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좋았다.”며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ㅇ 또 다른 참여자는 “비슷한 업무를 하는 관계자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참여형 교육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며 “추후 각자의 기업에 DEI를 도입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 22일(화)에는 청주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충북 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양성 경영을 통한 구성원 능률향상과 기업 성과 등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4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ㅇ 기업 현장에서 DEI 전략이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도설계를 주도하는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주요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관리자의 공감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지역 곳곳에 일?생활 균형 제도와 양성평등한 일자리가 확산되어,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과 지역의 청년경력단절 여성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ㅇ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기업 관계자와의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기업 내 다양성 제고와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10.07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