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10월 22일 오후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발족(12월 2일)을 앞두고 참여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2년 주기로 기업-시민사회와 함께 체결한 자발적 협약(‘17∼’23) →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확산·지원 민관 이행체계 상설기구화(‘24.12.2∼)

 

이행협의체에는 올해 3월 신규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제품 안전관리 기업 상담(5∼9월) 등의 과정을 거친 신규 및 기존 기업(제조·수입·유통사) 67곳*과 시민사회 4곳(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소비자연대, 환경정의,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을 비롯해 정부기관 2곳(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 기업은 자사 제품 중에 1개 이상 전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약속 이행을 서약**했다.

 

*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던 엘지생활건강 등 기존기업 29개, 새롭게 가입한 와니라이프 등 신규기업 38개

 

** 기업 자발적으로 생활화학제품 내에 함유된 모든 원료 성분정보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대국민 공개(’17∼‘24.10월, 1,927개 제품)

 

당일 행사에서는 △90초 개별 기업 소개, △더 많은 업과 나기, △우리 기업의 변화를 만드는 101가지 전약속 등을 통해 동종 업계 담당자들이 더욱 안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또한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주제 아래 오는 122일 제이더블유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리는 발족식 준비와 함께 이행협의체의 능동적인 책임과 역할을 논의한다.

 

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에 참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 및 소통을 맡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행협의체가 민관 협업의 성공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21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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