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5() 오후 서울 중구 이엔에이(ENA) 호텔에서 ‘여성폭력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이하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통합지원사업은 국정과제(64-6)「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추진과제로 여성폭력 복합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예시 : 스토킹 동반 가정폭력, 성폭력 동반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동반 성매매 등

ㅇ ’232개 시·도 시범운영을 거쳐 ’245개 시·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복합피해 등 고난도 피해자 174명에게 838건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 개요

 

 

(추진배경)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는 유형별(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로 구축되어 복합피해자(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가 일일이 지원기관을 찾아다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입

 

(추진경과) (‘22년) 사업모델 개발 → (’23년) 시범사업(2개소) → (‘24년) 본격 추진(5개소)

 

(사업내용)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지원하는 ‘1366센터’에 ‘통합지원단’을 신설하여 어떠한 복합피해를 입었더라도 피해자가 아닌 광역 단위 지원기관(담당자)’이 모여 15일 이내 통합(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지원사업추진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내년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5개 운영기관의 복합피해 지원, 상담소·보호시설 미설치 지역 찾아가는 서비스, 광역 단위 협력체계 구축 등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내년부터는 통합지원사업 운영기관을 5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22()까지 통합지원사업에 대한 시·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그동안 스토킹 동반 가정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함께 경험하는 피해자들이 폭력 유형에 따라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 한 곳에서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ㅇ "향후 통합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살펴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내년에는 사업이 11개 지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사업 수행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슈퍼비전, 사례연구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1.14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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