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4.4(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6개 지자체(서울, 인천, 부산, 세종, 전북, 경남)를 선정하였다.
[공모선정 결과]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에 8개 지자체가 총 705대(저상 363, 고상 342)를 신청한 결과, 수소버스 보급의지가 높은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지자체별 선정 대수를 살펴보면 인천이 130대(저상100, 고상30)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75대(저상50, 고상25), 부산 70대(저상40, 고상30), 세종 45대(저상 45), 경남 40대(저상 25, 고상15), 서울 40대(저상 40) 순이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소버스 400대(저상300, 고상100)의 연료전지시스템*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수소버스의 보증기간을 기존 5년 50만km에서 9년 90만km까지 연장받게 된다.
* 수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장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선정결과]
ㅇ 지원규모(정부) : 총 280억원 (7,000만원/대×400대) ※ 저상 300대, 고상 100대
ㅇ 최종선정(대) : 인천(130), 전북(75), 부산(70), 세종(45), 경남(40), 서울(40)
ㅇ 지원내용 :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교체비용 지원을 통한 수소버스 보증기간 연장
* (기존)5년 50만km → (`23)9년 90만km
[시범사업 의의]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책임 부여를 위해 기존 친환경차 보조사업과 달리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는 공모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광역·기초 지자체, 수소 공급사, 충전소 사업자, 버스 운수사 등
지자체 선정기준은 대규모 수소수요* 발생을 고려하여 수소생산, 충전기반, 버스 보급일정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되었으며, 이에 따라 수소경제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소 수급 불안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소차 1대당 연간 수소 소비량 : 수소승용차 150kg / 수소버스 6.2톤
또한 연료전지시스템에 대한 성능기준 부여* 및 사용 후 연료전지시스템재사용·재처리 전담기관**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보조사업 집행뿐만 아니라 폐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표준화·인증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 연료전지 스택의 출력 및 에너지 소비효율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국산화율 제고↑
** '26년 이후, 발생하는 대량의 연료전지를 시험·평가할 인증기관(추후 지정예정)
[향후계획]
산업부 관계자는“이번 수소버스 시범사업은 ①수소상용차 시장 확대 및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②대규모 수소 소비처 발굴을 통한 수소생태계 확장, ③대중교통수단에 수소 적용을 통한 수소의 안전성 홍보 등 수소사회 진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4월 이후 수소버스가 대량 보급됨에 따라, 수소 수급상황 및 차량 생산일정 등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 및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