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8일(금)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벤처기업인 ‘수퍼빈(주)’ 준공식에 참석했다.
ㅇ 한 총리는 기후테크*를 활용하여 폐플라스틱이 재활용 소재로 탈바꿈하는 자원순환의 전체 공정을 참관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기후적응(adaptation)에 기여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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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테크 현장방문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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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ㆍ장소 : ‘23. 4. 28.(금), 14:00 / 수퍼빈 아이엠팩토리(경기도 화성시) ◇ 참석자 : 한덕수 국무총리, 박일준 산업부 2차관,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주현 중기부 차관, 정명근 화성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이사,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 100명 |
□ ‘수퍼빈(주)’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AI 로봇으로 폐플라스틱을 선별한 뒤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장으로 이송, 고부가가치 재활용 소재를 만드는 공정을 구축한 기후테크 전문 벤처기업이다.
ㅇ 기후테크 중 에코테크*에 속하는 수퍼빈은 AI 기술과 소비자 친화적 플랫폼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재활용하는 기업으로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창조하는 전주기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 기후테크는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카본테크(탄소포집, 공정혁신), 에코테크(자원순환, 업사이클링), 푸드테크(대체식품), 지오테크(우주ㆍ기상) 등 5개 분야로 구성
ㅇ 특히 AI 회수 로봇으로 개인이 폐플라스틱 등의 폐기물 거래를 통해 금전적인 보상(포인트)을 얻을 수 있도록 모델을 설계하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심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적응 기술을 개발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ㅇ 이에 한 총리는 지난 3월 기후테크 벤처 스타트업 간담회(3.22)를 통해 기후테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기후테크 기업의 탄소감축 기술혁신 성과를 알리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 이날 한 총리는 폐생수병을 AI 회수 로봇에 투입하여 재활용하는 시연을 한 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이 기후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손쉽게 재활용되고 고품질 제품의 원료로 다시 사용 가능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 총리는 또한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다가오는 4월 30일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원데이 캠페인(No 플라스틱)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ㅇ 원데이 캠페인은 매월 30일마다 한달에 하루라도 3無(No 플라스틱, No 카, No 비프) 중 한 가지에 참여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운동이다.
□ 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민간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테크를 활용하여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총리는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규제개선, 투자 확대 등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