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29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객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기업·준정부 13개 기관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고객중심경영 컨설팅을 최초로 개최하고, 7.4일(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 중소형 준정부 13개 기관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후속 조치로서, 그간 실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나, 최근 2년 연속 고객서비스 개선 필요 공공기관의 경우 근본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고객중심경영 체계 구축」과 「경영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올해 최초로 경영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었다.
김언성 공공정책국장은 “고객만족도 조사가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사 결과를 통해 기관별 서비스 개선 필요 분야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면서 해당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하고 고객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공기관 경영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컨설팅은 공공기관 고객만족경영 관련 민간전문가 강의와 최근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례 발표를 진행하였고, 무엇보다 참여 공공기관 상호 간의 토론을 통해 기관별 개선 필요 부분을 발굴해나가는 능동적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기획재정부는 금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기관 특성에 맞는 고객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고객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