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는 7.17(월)~18(화), 인도 간디나가르(Gandhinagar)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7.16(일) 출국한다.
* 5개 세션, 7개 의제로 구성, 세계경제와 보건(세션1), 지속가능금융과 기반시설(인프라)(세션2), 국제금융체제(세션3), 국제조세(세션4), 금융포용과 규제(세션5) 논의
이번 회의는 9.9(토)~10(일)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 개최되는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로서,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성격이다.
추 부총리는 식량·에너지, 기후변화의 경제 영향에 관한 주요 20개국(G20)의 분석보고서를 평가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 지속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공급망 회복력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세션1). 또한, 2차 재원보충을 앞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회원국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세션2).
* 녹색기후기금(GCF):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로서 송도에 사무국 위치, 1차 재원보충 납입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2차 재원보충 진행 중
한국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와 관련한 세션(세션3)에서는 선도발언을 통해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개혁, 취약국 부채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International Financial Architecture Working Group): 세계 금융안전망 강화 의제를 다루는 주요 20개국(G20) 실무회의체, ’16년부터 프랑스와 공동의장직 수임 중
아울러, 추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 신임총재, 오딜 르노-바소(Odile Renaud-Basso) 유럽부흥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최근의 세계적 어려움 대응을 위해 다자개발은행(MDB)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