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7.24.(월) 오전 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습니다.

 

  3국 차관은 한미일 정상의 강력한 연대 의지와 3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일 차관협의회를 비롯해 각 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며 3국 간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국 차관은 미국에서 열릴 차기 한미일 정상회담이 3국 협력 강화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성공적인 회담 개최와 내실있는 성과사업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국 차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거듭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한미일 안보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또한북한이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국 간 계속해서 빈틈없이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국 차관은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북한인권 문제 관련 협력도 지속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3국 차관은 아세안 및 태평양도서지역을 포함해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제안보,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3국 간 공조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장 차관은 셔먼 부장관이 오랫동안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헌신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하고, 퇴임 이후에도 한미동맹 및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끝.

(외교부, 2023.07.24)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81997&pageIndex=2&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repCode=A00014,A00009&startDate=2023-07-19&endDate=2023-07-31&srchWord=&period=di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