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7월 20일(목) 15시 기업은행 본점(서울 중구)에서 자립준비청년* 장학금·취업지원 사업(‘IBK희망나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자립준비청년 : 보호자가 없거나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
보건복지부는 IBK기업은행의 사업 기획·운영에 자문을 제공하고,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대상 사업 참여자 연계 및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17개 시·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장학금 등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사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하여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선발된 장학생에는 IBK기업은행의 취업 연계 전문 포털 ‘i-ONE JOB’을 활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이 미래 설계에 필요한 장학금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선후배 자립준비청년 장학생 간의 자조 멘토링 및 법률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사업은 자립에 가장 핵심적인 경제?일자리?심리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사례가 더욱 확산되도록 민관협력에 힘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