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8.1.(화)-4.(금) 4일간 한국과 메콩지역 5개 국가* 출신 대학(원)생 30명을 대상으로‘한-메콩 유스그룹(Youth Group)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이번 행사는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미래세대간 상호 이해 제고와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우리의 인태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등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규모를 더욱 확대(3일→4일 / 12명→30명)하였으며, 특히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규모인 402명이 신청하는 등 한-메콩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 중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등을 견학하고, 현재 한-메콩 협력기금(MKCF)* 사업과 관련된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및 서울대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 강연을 청취함으로써 한-메콩 미래 협력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메콩 협력을 강화하고, 메콩 5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 및 연계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 신설된 기금으로서, 우리 정부는 `13년-`22년 간 총 1,945만불 공여(41개 협력사업 선정)
-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메콩 지역 수자원 데이터 활용 플랫폼 원형개발 및 역량 강화 사업(제3차 사업) / (서울대) 농촌 의료시설 대상 빗물 식수화 시설 보급 사업(제5차 사업)
행사 마지막 날 개최된 모의 한-메콩 협력기금(MKCF) 사업제안서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은 5개팀으로 나뉘어 △메콩 혁신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기업가 정신 촉진 사업 △메콩강 삼각주 지역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참여를 위한 가상 포럼 연계 비상저수 시스템 구축 사업 △메콩 TVET 훈련생 사업 △스마트 메콩강 기반 생태관광 어플리케이션 사업 △수확 후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 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수확 후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 실제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선정 과정과 동일하게 7개 우선협력분야(△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비전통안보) 에서 사업 내용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
이번 행사는 향후 한-메콩 협력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들이 직접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메콩 미래 협력방안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한-메콩 협력에 대한 민간부문의 관심을 확대하고, 차세대 친한 인사 네트워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행사 사진. 끝.
(외교부,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