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8월 21일(월) 볼리비아 법무부, 국가장애인위원회 등 장애분야 정책 담당자 19명(이하 ‘방문단’)이 한국의 선진 재활의료 현장을 탐방하고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글로벌연수사업(2022~2024)으로 운영 중인 ‘볼리비아 장애여성 성 및 재생산권리 보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국제 연수가 올해는 8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면 초청 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방문단은 연수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외에도 서울 노원구청, 서울남부해바라기센터,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장애 여성의 성 권리와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국립재활원은 WHO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서 이번 연수가 볼리비아의 여성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토대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