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환경부는 우리 물 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카자흐스탄 물 산업 협력사절단」을 구성하여, 8월 23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물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한국의 물 분야 기업을 카자흐스탄 발주처에 소개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물 분야 담당자들이 물 관리 정책 및 수자원 인프라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의 물 분야 8개 기업이 자사 제품군과 기술을 카자흐 정부 발주처에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사절단에는 상·하수도 관련 설비, 기계장치, 건설 등 분야에서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8개 국내 강소기업*이 민간 사절단으로 참여하고, 외교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참여한다.
* 국내 참여기업 : ㈜터보윈, ㈜에너토크, ㈜효림E&I, ㈜그레넥스, ㈜씨노텍, 자인테크놀로지(주), 쿠기, ㈜미시간기술
카자흐스탄에서는 물 담당 정부 기관인 생태천연자원부 수자원위원회, 산업인프라개발부와 물관리 국영기업인 카즈보드코즈, 아스타나 수 아나시 그리고 카자흐 투자청 담당자가 행사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행사 개최 전인 지난 7월 카자흐스탄 물 기관 담당자들과 사전 준비협의를 가졌고, 현지 요청을 반영하여 수처리 기자재, 원격제어 및 자동화 등 스마트물관리 기술, 수자원 인프라 건설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등 현지 맞춤형 행사를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였다.
카자흐스탄은 수자원 인프라 발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우리나라 물 산업 협력사절단의 방문은 향후 물 산업 분야 수출·수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