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아프리카개발은행(총재 아킨우미 아데시나)은 9월 14일 오후 아난티 힐튼부산호텔(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미뤄졌던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가 올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을 위해 2006년 출범한 협력 기구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이들의 녹색 기반사업(인프라개발과 한국형 사업의 본보기(모델) 적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능형(스마트) 물관리, 폐기물 자원화, 재생에너지, 탄소저감, 그린수소 등 우리나라의 녹색전환 기술과 경험이 아프리카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5대 다자개발은행과 녹색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현재 전 세계 12개 국에서 16건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자개발은행 재원으로 이뤄지는 사업을 국내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계은행(WB, 2017), 미주개발은행(IDB, 2018), 아시아개발은행(ADB, 2019),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2022),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2023)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 기술, 경험이 기후위기에 맞서야 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 협약이 아프리카 녹색성장과 녹색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1. 한국환경산업기술원-아프리카개발은행 업무협약 개요.
2. 아프리카개발은행 개요.
3. 한국환경산업기술원-다자개발은행 협약체결 현황.  끝.


(환경부,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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