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27일(수),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에너지 및 조선업에서의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카타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171억 달러(’22 기준)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양국은 상호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국으로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그간 우리나라의 제1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22년 2위)이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국가로서 지난 2022년 54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계약이 예상됨에 따라 양국은 에너지 분야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매개로 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방 장관은 안정적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통해 구축된 양국 간 오랜 신뢰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액화천연가스(LNG)뿐만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해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추가 계약, 대규모 에너지 설비(플랜트) 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에 관한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부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카타르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잠재적인 투자 기회 탐색, 기술 및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고위급 교류 계기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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