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을 11월 6일 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화보집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조사한 동식물 자료를 선별해 엮었다도심지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공유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국립생태원은 실고사리얼룩갈고리나방청둥오리금개구리하늘다람쥐 등 식물 28육상곤충 26조류 33양서류 10포유류 9종 등 총 106종의 동식물 사진들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화보집에 수록했다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은 전 세계 규모에서 멸종위험에 처해있는 종의 목록을 말한다.

 

 시민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사진과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도 부록에 소개했다.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는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73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이 만든 6만 건이 넘는 동식물 조사 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ecobank.kr)에 등록돼 있다.

 

 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뒤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료를 등록하면 된다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동정 검수반(동식물을 분류하고 이름을 찾는 작업)’을 통해 최종 등록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참여를 통해 인력ㆍ예산의 제약으로 인한 전문가의 자연환경조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라며“시민과학의 우수 사례인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관련 사진.

      2. 전문용어 설명.  .


(환경부,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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