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재난·안전사고를 직접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청, 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합동으로 11월 23일 에스플렉스센터(서울 마포구)에서 2024년 현장대응기관 재난안전 연구개발(R&D) 성과교류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현장대응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기관별 연구개발 신규사업 추진전략주요 내용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여 산·· 연구자들의 재난안전 분야 참여·관심도를 높이고, 과제 공모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하였다.

 

 ○ 사업설명회와 함께 본 행사에서는 현장대응기관별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표성과를 발표하고, ‘재난안전 연구개발(R&D) 발전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행안부, 소방청, 경찰청해경청 순으로「성과교류회(대표 연구개발 성과 발표패널 토의), 2부에서는 「2024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신규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 먼저, 1부 성과교류회에서 행정안전부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위험상황 인지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oT 자율협력형 교통안전 플랫폼’에 대하여 소개한다.

 

 ○ 소방청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자와 소방관의 위치를 신속하게 추적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인 ‘재난현장 무선통신 추적기반 요구조자 및 소방관 위치정보 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한다.

 

 

 ○ 경찰청은 앱 설치 없이 URL 클릭만으로도 신고자의 영상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보이는 112’에 대해서 소개한다.

 

 ○ 해경청은 해양 선박사고 시 인명피해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정밀하게 수색이 가능한 ‘군집 수색 자율 수중 로봇 시스템’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 소개되는 내년에 신규로 시작하는 재난안전 연구개발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행정안전부는 ?AI기반 차세대 안전신고 정보 및 위험징후 분석 서비스 기술 개발(15억), ?과학 기술 기반 군중 밀집 관리 기술 개발(10억), ?딥러닝 기반 도시하천 범람 피해 예측·평가 기술 개발(10) 등 30 과제에 총 169억 원을 투자한다.

 

 ○ 소방청은 ?전기기반 모빌리티 관련 시설 및 부품 화재대응 기술개발(39), ?소방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비기술개발(20) 등 3개 과제에 총 66억 원을 투자한다.

 

 ○ 경찰청은 ?인공지능 기반위해 기체 고속 분석 플랫폼 구축(3), ?불법 마약류 대응을 위한 현장 기술 개발(4.8) 등 5개 과제에 70억 원을 투자한다.

 

 ○ 해경청은 ?무선신호 탐지기술을 통한 선박식별 기술 체계 개발(13), ?경비함정 단정의 안전한 양·하강을 위한 당김줄 제어장치 개발(2.6 5개 과제에 23억 원을 투자한다.

 

□ 본 행사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현장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안전한TV)에서 녹화영상을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고광완 사회재난정책국장은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기관과 연구자 간의 협업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구자들과 현장대응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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