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30(목) 9:00-18:30간 ‘글로벌 폐배터리·핵심광물 공급망 컨퍼런스’ 및 동 컨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초청연사와 우리 기업 간 1:1 비즈니스 면담’을 개최하였다.
※ 외교부는 청정에너지 분야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 지원을 위해, 지난 4.19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간담회 및 6.14-6.23간 해외기업-우리기업간 비즈니스 면담 주선에 이어 금번 컨퍼런스를 개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유럽연합, 미국, 스웨덴,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체코, 폴란드, 캐나다, 헝가리, 호주의 정부 인사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정책과 시장동향, 국제협력사업 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 협력 기회를 논의하였다.
외교부는 그간 핵심광물 기술분야 국제협력강화를 위한 외교전략수립을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핵심광물 저탄소·친환경기술 연구개발(R&D) 국제협력전략 마련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컨퍼런스 계기 최종결과를 발표하였다.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중인 가운데,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양·다자 협력 및 민간 기업 활동 지원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는 축사를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외교부의 에너지·경제 안보 활동을 평가하고, 청정기술개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분야 협력 확대도 기대한다고 하였다.
오후에 개최한 비즈니스 면담에서는 삼성SDI, 새빗켐, 현대엔지니어링, SK온, SK에코플랜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튿날인 12.1(금) 외교부는 금번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초청연사 등과 함께 우리 폐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인 성일하이텍 군산 공장을 방문하고, 우리 우수 배터리 처리 시설과 기술고도화 현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 성일하이텍은 국내 최대규모 배터리 재활용 업체로, 2011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사업을 시작해 연간 금속량 기준 코발트 1,500톤, 니켈 2,900톤 리튬 1,700톤을 생산중. 23.7월기준 총 3만5천여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재활용하여 95% 이상의 금속회수율로 배터리 소재를 생산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핵심광물과 폐배터리 산업 성장 및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협력사업 발굴 기회 마련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동 분야 공급망 안보가 제고되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붙임 1. 글로벌 폐배터리·핵심광물 공급망 컨퍼런스 프로그램
2. 행사 사진. 끝.
(외교부,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