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감축을 주제로 12월 12일(화), 13일(수) 양일간 광주?여수?광양지역의 산업안전보건 현장을 연이어 방문한다.
이번 행보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 차인 2024년에는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산업안전보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12일 이정식 장관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대재해 지역별 집중관리 특별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여수 화학산업단지 사업주 간담회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여수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광양으로 이동해 건설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 중대재해가 많거나 증가한 9개 지방관서*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 의정부, 안산, 평택, 포항, 익산, 군산, 목포, 대전, 청주
이정식 장관은 오늘(12.12.) ?중대재해 지역별 집중관리 특별회의?*에서 중대재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 집중관리 대상 9개 관서와 광주청 관내 3개 관서 등 총 12개 관서의 기관장 참석
또한 “3분기(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수는 지난해보다 51명 감소했지만, 전년보다 산업재해 사망자가 증가한 지역의 경우 더 촘촘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대유위니아 노?사 및 협력업체 간담회?에 이어 대유위니아의 임금체불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하면서 “산업재해뿐만 아니라 임금체불도 근로자의 생활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지방관서에서 신속?정확한 대응을 통해 근로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