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16일) 충북 지역을 방문하여 겨울철 재해구호에 대비한 재해구호물자 비축 상황과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였다.

 

 ○ 이번 방문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응급구호 현장에서 이재민 등에게 필요한 구호물자(키트)급식차·세탁차·이동목욕차 등의 비축·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먼저, 이한경 본부장은 「재해구호법」에 따른 민간 구호지원기관 중 하나인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류창고(충북 음성군 소재)를 방문하여 국내 구호지원사업 현황과 구호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15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이재민 발생 시 현장으로 구호물자 수송지급, 급식·세탁차 및 심리회복 등을 지원

 

 ○ 이후담요 등 겨울철 필수 구호물품의 비축 수량과 긴급구호세트 유통기한 및 보관상태, 구호물류창고의 내부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하였다.

 

□ 이어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충주지역 이재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하여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입주민들이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였다.

 

 ○ 임시조립주택은 취사와 난방(보일러)시설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 화재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소방(소화기, 화재감지기)·전기(누전차단기 등)·가스 시설을 집중점검 하였다.

 

 

 ○ 또한상수도가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재·열선 설치 등의 관리현황과, 임시조립주택 출입구 등에서 빙판길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제 사전배치 등 예방 조치현황도 점검하였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었는데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정부는 각급 기관과 함께 시설안전관리와 불편 접수·처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라며,

 

 ○ “아울러 한파·폭설에 대비한 겨울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 상황시에는 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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