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9일(금) 오전 10시 30분 강경성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말연시 연휴를 앞둔 가운데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하였다아울러동절기 에너지 다소비 시기를 맞아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에너지안전 대비체계도 점검하였다.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전력수요는 지난 12월 21일 91.6GW 올 겨울들어 최대를 기록하였으나(지난해 12월 최대수요는 94.5GW) 원전 22기 가동으로 13.7GW의 예비력을 확보하는 등 수급은 안정적이었다. 1월 이후 다시 기온이 하강하고 폭설이 동반된다면 수요가 최대 97.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필요시 7.8GW의 추가 예비자원이 동계수급대책으로 기 확보되어 있는 만큼 문제가 없을 전망이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가스도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올 겨울철 필요한 만큼을 충분히 비축하고 있다. 향후 천연가스 재고 추이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가정용 캐시백 등 수요관리, 필요시 현물구매 등 통해 올 겨울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체계 역시 차질없이 작동 중이다. 12월 28(기준 지원 대상 대비 에너지바우처 발급률은 약 95.8%로 나타났으며전년 지원대상자의 자동신청 규모 확대,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경우 에너지바우처도 함께 신청 가능하도록 하는 동시신청 제도 등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등유바우처 (최대 64.1만원)연탄쿠폰 지원사업(최대 54.6만원)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동절기 최대 59.2만원까지 지원하는 가스·열요금 할인제도 역시 원활히 지원 중에 있다. 정부는 향후에도 에너지복지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가입자에 대한 안내를 적극 실시하고법 개정 등 추가적인 제도 보완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에너지 안전과 관련해서는 사회복지시설,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사고 취약시설 2만 7,460개소에 대해서 동절기 집중점검을 실시 중이다(`23.11.27~`24.2.23)특히최근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던 목욕탕 등 시설에 대해서는 12월 27일부터 추가 특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 특별점검 개요 : (기간23.12.27~24.2.8 (대상목욕장업(5천개소), 수영장업(8백개소)

 

  강경성 2차관은 회의에서 “전력·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국민경제와 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겨울철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에너지 주무 부처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였다회의 직후강 차관은 전력거래소 이사장가스공사·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유선 연락해 비상한 각오로 수급 및 안전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2023.12.29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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