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4.2.14.(수) 뉴욕에서 제19차 한-유엔아동기금(UNICEF)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유니세프측에서는 키티 반 더 헤이든(Kitty van der Heijden) 사무차장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 한-유니세프 정책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서울과 뉴욕에서 교대로 개최

 

  양측은 최근 기후변화·재난 등 전례 없는 인도적 위기로 가장 취약한 층인 아동들의 삶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아동이 직면한 위기 상황 해소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폭넓게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원도연 국장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리의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수준으로 국제사회에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또한, ODA 확대 기조에 따른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ODA 집행리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유니세프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여 향후 전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반 더 헤이든 사무차장보는 한-유니세프 협력관계가 전방위적으로 발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기존 중점 협력 분야인 개발협력은 물론, 기후변화, 디지털, 보건 및 인도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과 깊이를 넓혀가자고 하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업 경험 등 유니세프가 보유한 강점을 살려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우리 지원의 효과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금번 정책협의회 중에는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유니세프 사무총장도 회의장을 방문하여, 아동의 권리 보호와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유니세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기후변화가 곧 미래세대의 위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동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KOICA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디지털 및 보건 분야에 있어서도 한국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유니세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이어양측은 ▲우크라이나 ▲수단 ▲가자지구 등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상황과 향후 전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유니세프측은 우리 기여의 가시성 제고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관계 황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으며우리측은 그간의 파트너십이 우리 국민의 유니세프 진출 확대기업시민사회 등 우리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유니세프는 한국과의 파트너십 홈페이지(www.unicef.org/gok)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사업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할 예정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고 전 세계 동과 청소년의 보호·건강·교육을 증진해 나가기 위하여 유니세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2024.02.15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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