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장관 Robert Habeck)와 1.12(목) 화상으로 「한-독 실장급 에너지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회의 개요 】

 

 

◈ 일시/장소: ’23.1.12(목) 17:00~18:55 / 서울 석탄회관 4층 중회의실 (화상회의)

◈ 참석자: (산업부)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에너지정책과장, 에너지기술과장 등
(독일)Dominik Schnichels(도미니크 슈니쉘스) 연방경제기후보호부
대외경제실장, 기후?에너지협력과장 등

◈ 주요의제 : 수소, 에너지효율, 재생에너지, ESS 등 에너지 신산업 및 원전해체 협력

 

한-독 에너지 협력위원회는 지난 ‘19년 에너지파트너십 체결 이후, 에너지 정책분과, 기술분과, 원전해체분과를 구성하여 분야별 정책, 기술 및 경험 등을 공유해 왔으며, 이번 실장급 회의를 통하여 그간의 분과 활동 결과 및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양국간 에너지 관련 협력 방안을 발굴하였다.

양국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 노력과 함께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천영길 실장은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 제고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 수소, 고효율 기자재, CCUS, ESS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청정에너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독일 측과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 해체 분야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 원전 해체사업을 추진 중인 독일과 원전 해체 디지털화*, 해체 기술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가자고 하였다.

* 로보틱스·AI·디지털 트윈 등의 고부가가치 융합 기술 접목한 해체 기술

독일 측은 에너지효율, ESS, 원전 해제 기술 등 협력 확대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및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정부 간 실무분과 논의 및 전문가 교류를 지속하기로 하였으며, 금년 5월경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차 한독 에너지데이 콘퍼런스」를 통해 양 국간 에너지 파트너십이 한층 더 증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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