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벽지 및 생활용품 후원 등으로 환경보건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와 기업이 손을 맞잡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9개 사회공헌기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환경보건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6월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소재)에서 체결한다.

* ()강청개나리벽지(), ㈜경동나비엔㈜다래월드라이온코리아㈜브러시월드㈜삼화페인트공업㈜서울벽지㈜슈가에코애경산업㈜, ㈜에덴바이오벽지㈜엘엑스하우시스㈜엘지생활건강㈜에코매스㈜재영㈜재현인텍스㈜케이씨씨글라스코웨이㈜㈜현대엘앤씨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한 친환경벽지 및 바닥재(장판), 페인트, 아토피보습제 등을 환경보건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새롭게 후원에 참여하는 4개 기업(()강청㈜브러시월드, ㈜에코매스, ㈜재현인텍스)은 친환경 생활용품을 후원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 노약자 등 환경보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실내환경 검사기관 관계자들이 1,500여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별 거점병원과 협력하여 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연간 250명 내외)하는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실내환경 개선공사 현장에 후원기업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봉사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관련 기업들이 환경보건 분야에 다양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존 롤스의 ‘정의론*’처럼, 가장 어려운 곳에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꺼이 공헌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철학자 존 롤스(John Rawls)가 1971년에 발표한 저서로 사회적 형평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배분의 원리를 의미



(2024.06.12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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